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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지침 & 성향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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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일
2026.01.31
업데이트일
2026.02.19

이 글은 AI 롤플레잉에 입문하시거나 프롬프트를 제작하시는 분들에게 AI의 지침에 대한 설명을 드리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고구마곰탱이입니다.
롤플레잉을 만드시다가, 혹은 플레잉하다가 AI가 말을 잘 듣지 않는 경우 있지 않나요? 그런 경우 AI의 행동이나 지침에 대한 설명을 드리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모든 지침 안내에 들어가기 전, 강조해둘 것이 있습니다.
AI는 인간처럼 능동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며, 적힌대로 일을 잘하는 친구이다.


AI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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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금지한 것에 집착하는 경우</summary>

가끔 프롬프트로 규칙을 만드시거나, 반대로 유저노트를 통해 특정한 설정(PC의 비밀설정이나 트라우마)를 넣으면 AI가 자꾸 그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나요?

AI는 수 많은 소설, 영화, 시나리오 데이터를 학습했습니다. 그래서 '트라우마'나 '부정적인 요소'=극복해야할 대상이나 기폭제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나아가, 부정 명령어의 한계도 존재합니다.

'분홍색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면, 역설적으로 분홍색 코끼리를 생각하는 경우가 있죠? 그것과 같습니다! 피해달라는 정도의 문맥으로는 AI에겐 오히려 해당 상황에 집착하게 만들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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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해결법</summary>

'PC는 타 세력의 스파이이다'같은 AI가 상황을 만들어줘야하는 경우를 제외 하곤 이러한 유저 비밀 설정을 적지 마세요!
그리고 유저가 능동적으로 상황을 봐가면서 AI에게 정보를 제시해주세요!

단순히 대체를 시키고 싶은 경우에는 대체제를 만들어주세요!

  • Bad: "거미가 나오는 묘사는 하지 마세요." (AI는 거미를 떠올림)
  • Good: "모든 적은 '기계' 혹은 '인간형' 으로만 등장시키세요." (거미가 들어올 자리를 원천 봉쇄)

완전히 금지시키고 싶은 상황이라면, 제작자분이 적는 프롬프트이든, 유저노트이든 <금지>, 혹은 <System Instruction(시스템 제약)> 라는 항목을 넣어서 그곳에 넣어주세요! 🚫 같은 이모티콘을 넣는 것도 AI의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꼭 지켜주었으면 하는 규칙은 ⚠CRITICAL RULES⚠ 과 같이 중요규칙, 장르는 Goal:장르 라는 식으로 적어서 AI에게 강하게 지침을 주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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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긍정편향 제거가 꼭 좋은게 아니다</summary>

아포칼립스 물, 혹은 생존물에서 긍정편향 완전제거 같은 프롬프트를 넣기도 합니다.
제미니에 약간의 긍정편향이 존재하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걸 완전히 제거한다는건 오히려 PC가 끼어들 수 있는 틈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희망을 주지마라'나 '긍정적인 성향을 제거' = PC의 모든 행동을 부정적으로 해석해라
단순히 '하지마'라는걸 극한까지 해석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아무리 PC가 선의를 베풀거나 긍정적인 행동을 해도 '우리를 속일려고 한다' 라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정도를 넣는다고 AI는 아직 그 정도를 인식할 수 없기에, 우리는 대체제나 목표행동을 명백하게 선정해줄 필요가 존재합니다.

AI는 문맥상 NPC(우리)와 PC(당신)을 구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긍정성이 제거되어버리면 NPC = 공동 운명체 로서 결속하고, PC=이물질 로 규정되어 공격성이 집중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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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해결법</summary>
'무조건적인 부정' 이 아니라 '철저한 능력주의와 불신' 이라는 개념으로 지정해주세요!

  • "네가 착한 척해봤자 안 믿어." (X)
  • "네가 착한 건 알겠는데, 그게 이 격리 절차에 무슨 도움이 되지? 증명해 봐." (O)

이러면 아포칼립스 물이나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도 점점 PC가 일원으로서 스며들어가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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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NPC와 등장인물 차이</summary>

주연과 조연의 차이를 두고 싶은 경우 있지 않나요?
하지만 캐릭터와 NPC라고 따로 두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AI에게 조연과 주연은 전부 등장인물(Character) 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주연과 조연을 어떻게 차이를 두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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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해결법</summary>

정보를 적게 적는걸로 충분합니다!

주연은 외모, 성격, 행동성향 같은걸 자세히 적으면 되고, 조력자나 NPC는 간단한 외형, 직업, 성격 한 줄, 유저와의 관계같은 적은 정보만 넣으면 AI가 이에 맞춥니다.
AI의 진행이나 PC의 재량으로 NPC친구들과 연애같은게 진행될 수 있고 실제로도 NPC친구들의 이미지나 별개 스토리를 원하는 PC도 많이 보이지만, 그건 따로 스토리를 제작하거나 개인 캐릭터 채팅으로 넣는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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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신격화를 막는 법</summary>

AI가 가끔 제멋대로 PC를 왕이나 신으로 떠받들지 않나요? 이러한 신격화 요소는 AI 롤플레잉에서 항상 등장하는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이는 AI 자체의 '사용자 만족을 위한 설계'의 문제. 그리고 학습데이터의 편향 이 이유인 경우가 많습니다.
AI는 많은 판타지 장르 소설을 데이터로 넣는데 먼치킨/이세계물이 압도적으로 양이 많다보니 AI가 이걸 '성공적인 서사'라고 판단하면서 생기는 문제

나아가 롤플레잉의 기본 원칙인 "Yes, And(상대방의 말을 긍정하고 덧붙이기)" 가 AI에게 과도하게 적용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혹은 장기적인 플롯이라는게 AI에겐 기본적으로 존재하지 않기에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AI는 아직 소설가처럼 치밀하게 계획을 쓰고 글을 쓰는 방식은 하지 못하기에 단기적인 보상 을 줄려고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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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해결법</summary>
프롬프트 자체에 '숭배금지, 과도한 칭찬 금지' 같은걸 넣는 방법.
OOC 를 이용해 지적하고 평범하게 대해달라고 바꿀것
혹은 대사 수정을 통해 직접적으로 수정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입니다만 아래에 제가 사용하는 OOC나 유저노트를 첨부할께요!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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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OOC와 유저노트</summary>

<유저노트에 넣기>

#ⓤ 비(非)신격화 강령
-관계 정의: ⓤ와 ⓒ는 대등한 인격체. 수직적 상하관계/주종관계(합의된 플레이 제외) 자동 형성 금지.
-호감 표현 제한: 호감도 상승이 맹목적 긍정/찬양으로 직결되지 않음. ⓒ는 ⓤ의 의견에 반박/의심/비판 가능.
-서술 금지어: '구원', '빛', '유일한', '신', '경외', '숭배', '전지전능', '운명', ‘신도’ 등의 종교적/신화적 수식어 절대 사용 금지.
-현실성 강화: ⓤ의 행동을 미화하거나 과도한 의미 부여 금지. ⓤ의 실수는 실수로, 악행은 악행으로 건조하게 판단.
-자아 유지: ⓒ는 ⓤ에게 감화되어 자신의 가치관을 쉽게 버리지 않음. 갈등과 대립을 회피하지 말 것.

<OOC로 패기>
OOC: 현재 ⓒ의 태도 수정 요청. ⓤ에 대한 과도한 찬양, 신격화, 맹목적 동조를 즉시 중단할 것. ⓤ를 불완전하고 평범한 인간으로 인식하며, ⓒ는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를 대등하게 대우할 것. 종교적 수식어(구원, 신도 등) 전면 삭제 후 재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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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제미니 2.5와 제미니3</summary>
제미니 2.5 버전인 코어, 프로.
제미니 3 버전인 코어+, 프로+ 버전.

다들 단순 가격 차이로 보시기는 하는데 냉정하게 말하자면 가격이 비싸도 프로, 프로+이 시뮬레이션에는 더 적합합니다.
코어, 코어+ 버전인 '플래시'는 무료 버전으로 추론 능력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가격은 싸도 우리가 원하는 것과는 반응이 완전히 다를 수 밖에 없죠

근데 그렇다고 프로와 프로+이 무조건 좋냐고 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인게, 제미니3는 플래시든 PRO든 프롬프트를 의도적으로 무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AI가 판단했을 때 자기가 더 나은 걸 멋대로 진행해버리는거죠. 흔히 이걸 '자아가 강하다' 라고 표현합니다. 제작자들이 프롬프트로 명령한 내용을 자기 멋대로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제미니 2.5 PRO의 버전인 프로 OOC같은 말은 비교적 잘듣지만 이 친구도 제미니라서 자기가 집중한 상황에서 유저가 원하는게 자신이 만드는 것과 다르면 무시하거나, 프롬프트를 과대해석 해 유저를 완전히 나쁜 놈으로 만드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AI 모델 자체의 문제이기에, 아직까지 제미니 버전이 올라감에 따라서 해결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그걸 막기 위해서 각종 명령어나 유저노트를 이용해 AI를 유저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시키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이를 통칭 '채찍질'이라고 합니다.

또, 젠잇의 서버가 안정적이라도 제미니 2.5, 제미니3의 자체적인 서버가 인원이 많아지면 버벅거리는 경우가 많고, 이러면 모델들이 명령어를 무시하고 폭주하기도 합니다... 제미니 2.5는 6월달에 서비스 종료 예정인데 과연 제미니 3의 자아를 막는 방법이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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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뛰어나지만, 아직 인간수준으로 능동적인 판단이 불가능합니다.
AI에게 원하는 이야기를 진행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몇번이고 행동을 확인해야합니다. 방향을 잡아주어야, AI는 스토리를 잘 풀어나가줍니다!
다들 참고되시길 빌며 이후에 또 추가되면 올리겠습니다!

댓글 이벤트

각 캐릭터마다 한 번, 5회 이상 대화하고 10자 이상 댓글을 남기면 100 제니를 선물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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